연일 무더위…"도심 식물원서 물놀이 즐기세요"

  • 2년 전
연일 무더위…"도심 식물원서 물놀이 즐기세요"

[앵커]

휴일인 오늘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속 식물원에 마련된 물놀이장에는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식물원 물놀이터에 나와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더위를 피해 물놀이장으로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물총 싸움을 하면서 흠뻑 젖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요.

가족 단위로 온 나들이객들도 그늘막에 앉아 싸온 음식을 먹으며 여유로운 휴일을 즐기고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호수원 수변가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터는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되는데요.

더위가 심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매시간 정각에 가동합니다.

어린이가 이용하는 만큼 25cm의 얕은 수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안전합니다.

또 식물원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충식물과 다양한 모양의 다육식물도 관찰할 수 있고요.

야자수 나무와 서핑보드로 꾸며져 있어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날이 더운 만큼, 이곳에서 실내 식물원과 물놀이장을 이용하면서 휴일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휴일을 위해 개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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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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