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전기차 레이싱…내달 '서울페스타 2022'

서울 도심서 전기차 레이싱…내달 '서울페스타 2022'

[앵커]

다음 달 10일부터 닷새간 서울 최대 규모의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2022'가 개최됩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를 비롯해 한류 가수들의 공연도 줄을 잇는데요.

호텔이나 백화점 등에서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합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0일부터 닷새간 '서울페스타 2022'가 열립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보류된 지 3년만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서울 관광은 한동안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그 고통의 시간 동안, 서울시는 서울 관광생태계를 새롭게 단장하고 코로나 이후에 가장 먼저 서울을 찾아주실 관광객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포뮬러E, 즉 전기차 경주대회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대회로 8개 국가 22명의 드라이버가 참여합니다.

전 세계를 돌며 치러지는 일정인데 특히 이번 서울 대회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소화하게 됩니다.

"이번 이벤트가 특별한 이유는 이번 행사를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기 때문입니다. 챔피언 트로피를 수여하게 되는데요. 토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가 벌어지고 이는 포뮬러E의 100번째 레이스가 됩니다."

한류 스타들의 공연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월드 스타 비를 비롯해 타이거JK, 엔시티 드림 등 다양한 케이팝 스타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서울 전역에서 대규모 할인행사인 '서울쇼핑페스타'도 진행돼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서 반값 할인이 예고돼 있습니다.

다음 달 10일 저녁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 공연이 열립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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