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정부 강제동원 배상안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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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정부 강제동원 배상안 '규탄 집회'

주말 첫 날인 오늘(11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가 발표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안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가 진행 중입니다.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된 집회에선 정부 배상안을 규탄하는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의 시민단체는 한국 정부가 주도로 하는 제3자 변제안은 굴종외교라고 비판하며, 일본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당초 6천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고된 집회에는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휘부가 참석하면서 더 많은 인원이 집결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다수 경력을 배치하고 돌발상황 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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