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독 가스공급 40% 줄여…"제재로 부품 묶여"

  • 2년 전
러→독 가스공급 40% 줄여…"제재로 부품 묶여"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역설적으로 러시아산 가스의 독일 공급 물량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스프롬'은 현지시간 14일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을 통해 독일로 수송되는 가스 공급량을 40%가량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프롬은 "수리를 위해 외국에 보낸 가스관 터빈이 제때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멘스 에너지 측은 "캐나다에 있는 전문 시설에서 터빈을 정비했지만, 캐나다의 제재 때문에 이를 다시 러시아에 배송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산_가스 #독일 #가스프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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