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경제읽기] 이창용 "빅스텝 배제 못해"…26일 금통위 '주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원론적 발언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한미 금리 차 역전이 현실로 다가온 데다,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대응해야 하는 만큼 현실화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을 거론하자 국채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이 출렁였습니다. 이 총재가 취임 후 빅스텝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배경이 뭘까요?

다음 주 26일에는 이창용 총재가 의장으로 처음 주재하는 금통위가 열릴 예정인데요. 기준금리 빅스텝 현실화 가능성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한은이 과거 빅스텝을 단행한 전례가 있나요?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미국은 수입 물가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내려가고 있지만 다른 국가들은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빅스텝이 현실화 한다면 원·달러 환율 영향은 어떨까요?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영향일까요? 아파트 매매 심리가 살아나고, 집값 하락세가 멈추는 등 상승장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역별 동향은 어떻습니까?

집값 안정화 숙제를 안게 된 정부 입장에선 대출부터 재건축 규제 완화 속도 조절에 대한 고민이 깊을 것 같은데, 규제 완화 계획은 어떻게 윤곽이 나오고 있나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정부가 윤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 도입을 위해 은행권과의 협의를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출시 전부터 청년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에 이처럼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은행권 내부에서는 업권별 '차별'부터 10년 만기에 대한 현실성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1억원을 합법적으로 증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청년도약계좌가 언급되는 등 꼼수 가입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어떤 논의가 더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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