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이재명·안철수 출마에 판 커진 6·1 재보선

  • 2년 전
[토요와이드] 이재명·안철수 출마에 판 커진 6·1 재보선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란히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가 '미니 대선'급으로 커졌습니다.

한편, 인사청문 정국 후반전에 접어든 국회에선 여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최지은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어서 오세요.

민주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상임고문을 전략공천 했습니다. 이 고문은 SNS을 통해 민주당 상황과 지방선거 어려움이 자신의 책임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고문의 선택, 어떻게 봐야 할까요?

다만, 이 고문이 연이 있는 경기 분당갑 대신 연고가 없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선 수사 방탄용 아니냐는 시선도 제기되는데요. 이런 지적,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요?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사실상 경기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안 위원장도 실제 연고지는 서울 노원병으로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이 나오죠. 이 때문에 판교 신도시에 위치한 안랩 본사를 거론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안 위원장의 선택의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현재 분당갑 선거구에는 윤 당선인의 특보이기도 한 박민식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상황인데, 그동안 경선이 원칙이라던 이준석 대표는 단수공천과 경선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수공천과 경선, 어떤 식으로 결정될까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해단식을 갖고 50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인수위는 스스로 "90점 정도는 줄 수 있다"고 자평했지만, 정치권에선 역대 인수위와 비교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검수완박으로 갈등을 빚던 여야가 국회 원 구성 합의를 두고 다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후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기는 기존 합의를 원점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하자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치, 더욱 첨예해질 것 같아요?

민주당이 한덕수 후보자가 총리직에 부적격이라는 공식 의견을 발표한 가운데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의 총리는 한덕수 뿐이라며 신뢰를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선인 측은 부결시 총리 없이 가겠다는 입장도 내놨는데요. 진퇴양난 속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 인준 키를 쥔 민주당이 일부 후보를 낙마시키면 총리 인준 투표를 해주겠다, 이런 제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에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딜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는데요. 총리 인준, 추가 사퇴와 연계가 되리라 보십니까?

#이재명 #안철수 #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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