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해금강호텔 해체에 "강한 유감"

통일부, 북한 해금강호텔 해체에 "강한 유감"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 남측 시설인 해금강호텔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인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이 해금강호텔을 일방적으로 해체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고 남북 간 협의에 나설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해금강호텔 해체와 관련한 설명을 요구했지만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오늘 공개적으로 유감 표명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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