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尹당선인측 "장관에 책임·권한 부여, 부처업무 완결성 꾀할 것"

  • 2년 전
[현장연결] 尹당선인측 "장관에 책임·권한 부여, 부처업무 완결성 꾀할 것"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일정을 브리핑하고 현안과 관련해 질의응답을 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여기 계신 많은 기자님들이 사진 한 장이 주는 힘을 잘 알고 계시죠. 세상을 바꾸고 삶을 나아지게 했던 그런 역사도, 그리고 현재도 저희가 한번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인수위 기획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를 합니다. 원희룡 위원장의 기획위원회는 국민께 선거 과정에서 드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죠.

그러니까 정부 업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민께 늘 책임 있고 투명한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윤석열 당선인이 당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인수위하고도 소통과 협업을 잘 이루어주기를 바라는 바가 당선인의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기획위원들에게 잘 반영이 되도록 당부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간단한 일정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난주에 전체회의 브리핑을 하시면서 앞으로 당선인이 인수위와 회의하는 방식을 바꾸겠다라고 얘기를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진행되는 이 기획위원회 1차 회의도 변경된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보통은 임명장 수여를 하고 전체회의를 하게 될 때에는 모든 분들이 한 분, 한 분 모이시는 게 필요합니다. 첫 스타트니까 말이죠. 그리고 지난번에 당선인이 얘기했던 회의 방식의 변경이라 하면 지나치게 형식적으로 진행되면서 각자의 발언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도시락 모임도 하고 또는 오찬도 겸비할 때도 있고 또 보다 소규모로 한 분, 한분의 목소리가 더 많이 구현될 수 있는 그런 따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실질적인 의견이 도출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당부했던 거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체 회의, 처음 회의이기 때문에 스타트는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뵙는 게 필요하죠.

[기자]

김건희 여사께서 아직 지난 모습을 드러내고 계시지는 않는데 보도된 바로는 조만간 공개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혹시 구체적인 계획이나 언제쯤 대외활동을 하실지에 대한 이야기가 좀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김건희 대표의 공개일정과 관련해서 말씀을 하신 거죠. 오늘 보도에 보니까 잠깐 사진도 어디에서인가 보도가 된 것으로 알고 있기는 한데요. 사실 공식적인 일정과 관련해서는 취임식 준비위원회에서 몇 마디 말씀은 드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상의 앞으로의 어떤 일정을 하실지에 대해서는 제가 여기서 드릴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기자]

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국정원장 인선을 위한 검증이 지금 시작됐는지 언제쯤 발표될 예정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아무래도 윤석열 당선인의 이번 주 일정은 제가 볼 때는 절대적인 시간이 인선에 필요하기 때문에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회에 저희가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되면 3주 정도 또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희가 취임식의 역산을 하게 되면 4월 중순이죠. 적어도 다음 주 이내에는 저희가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그리고 구상을 설명드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취지에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용산 이전에 관련해서 내일 국무회의가 예정이 돼 있는데 예비비 300억 원이 얘기가 되었다는 보도가 있어서 확인 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용산과 관련해서는 사실 지난 금요일 밤에 기자님들께 전해 드렸던 알림 이상으로 제가 정계 상황을 알지 못합니다. 특히 지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에서 함께 공감대를 이룬 큰 틀의 협조는 지금도 계속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구체적인 재정을 포함한 실천 계획은 행정부에서 결정이 되는 대로 그때 봐가면서 저희도 알려드릴 때가 된다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어제 총리 지명이 있었는데 일단 통합에 방점을 두고 인선을 하셨잖아요. 향후 진행될 내각 인선에서도 이런 기조 반영되는지 일단은 여쭤보고 싶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내각에 윤석열 내각의 어떤 색깔을 보여줄 역동성 있고 참신한 인사들의 발탁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된다고 봐야 하는지 함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매번 받았던 질문에서 저의 답변이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 그리고 국익을 저희가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능력 있고 실력 있는 분들로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겠다. 그래서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여야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신뢰를 통해서 국민통합도 가능하다라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어제 한덕수 총리 내정자와 관련한 오늘 언론 보도를 제가 아침에 보니까 경륜, 통합, 소통, 이런 평가를 해 주셔서 저희가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말씀을 드리고요. 당초에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 주말에 한덕수 총리 지명자와 샌드위치 미팅을 가졌다는 보도를 기자님들이 해 주셨는데 그때 새로운 조각안에 대한 교감과 심도 깊은 대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에 보장된 총리의 인사 제청권이 실질적으로 효력을 발생한 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역대 많은 정부에서 책임총리, 책임장관제를 이야기했었지만 실천이 되기가 참 쉽지가 않았죠. 그게 그분들의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노력을 해도 오랜 관성과 관행을 끊어내기는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고 저희도 새기면서 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각 운영도 장관이 자신이 함께 일할 차관을 추천하겠다. 또 그렇게 해야 된다는 점을 당선인이 적극 수용하시면서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하면서 각 부처의 일에 있어서 완결성을 꾀하면서 오로지 시선을 국민에 맞추는 윤석열 정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인선에 대해서는 도덕성을 겸비하면서 실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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