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비상사태·통행금지령 이어 SNS도 차단

  • 2년 전
스리랑카, 비상사태·통행금지령 이어 SNS도 차단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가 반정부 시위에 맞서 비상사태와 통행금지령을 발동한데 이어 SNS까지 차단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은 글로벌 인터넷 감시단체인 넷블록스 등을 인용해 스리랑카에서 SNS 플랫폼에 접근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리랑카 통신규제위원회는 "국방부 요청에 따라 일시적으로 SNS 접근 제한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은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자 지난 1일 밤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 2일 오후 6시부터 4일 오전 6시까지 전국적으로 통행 금지령도 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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