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인수위 "현 정부에서 추경안 국회 제출 강력 요청"

  • 2년 전
[현장연결] 인수위 "현 정부에서 추경안 국회 제출 강력 요청"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신용현 대변인이 인수위 현안 관련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신용현 / 인수위원회 대변인]

경제2분과는 오전 10시 농촌진흥청, 오후 2시 특허청, 오후 4시 산림청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오전 10시 국정원, 오후 2시 소방청 그리고 오후 4시 30분 법제처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는 오전 10시 시청자미디어재단 업무보고가 있습니다.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오전 9시 30분에 질병관리청, 오후 1시 30분에는 식약처, 오후 4시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보고가 있습니다.

여가부와 통상기능 관련된 조직 개편안에 대해서 많은 추측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여가부 혹은 통상조직만 따로 조직 개편을 논하기보다는 당연히 전체적인 정부조직 개편 틀 안에서 논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은 기획재정분과가 중심이 된 정부조직 개편TF에서 업무보고를 들은 각 분과와 소통하면서 초안을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아직 진행 중인 업무보고가 끝나고 또 국정과제 의제 초안들이 취합되는 4월 초순쯤에 아주 러프한 초안이 나올 것입니다.

사회복지문화분과에서 준비하고 있는 여성단체 등과의 간담회에는 안철수 위원장도 참석해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간담회를 열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관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 반영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는 어려울 것 같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인수위원회에서는 24일 기재부 업무보고 시에 이미 속도감 있는 추경 준비를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인수위원회는 현 정부에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기를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불가피한 경우라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로 국회에 요청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 보상을 위해 충분한 규모로 지원을 할 것이나 현재 정확한 규모가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도 있는데요. 삼청동에 위치했던 이곳 인수위 브리핑실이 통의동으로 이전되고 삼청동에만 있던 기자실을 통의동에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공간 부족, 경호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 여러분과 수시로 만나서 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조속한 시간 내에 통의동 브리핑실과 기자실을 준비하고 출입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준비되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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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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