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명에게 “고생 많았다”…일일이 전화 돌린 이재명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민의힘 선대본 상근공보특보단장,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대선에서 진 이후 일주일 만에 공식 행보입니다. 이 사진이고요. 어젯밤 9시쯤에 숨진 당원의 빈소를 찾았던 이재명 전 지사입니다. 근데 사실 이 전 지사가 최근에 민주당의 비대위원으로 비대위원장에 가야 되냐 안 가야 되냐. 당에서도 갑론을박이 있는 와중이어서 더 주목을 받았는데 일단 전혀 메시지는 없었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예. 근데 이거 삼국지에 보면요. 제갈공명에 보면 선패자불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잘 패한 사람은 완전히 망하지는 않습니다. 승패는 이게 병가지상사인데 패했을 때 이게 그다음에 자세가 중요하거든요. 저는 지금 이게 그 비대위원장이라든지 또는 서울시장이라든지 이런 공개 활동보다는 조금 이게 그 국민들한테 잊히면서 그런 시간을 가지는 게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현재까지 행보를 보면 저도 이게 깜짝 놀란 게 과거에 방송하다가 통화를 한 적이 있는데 문자가 직접 왔더라고요. 이번에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저도 상당히 깜짝 놀랐는데. (잠시만요. 서 변호사님. 그러니까 서 변호사님이 직접 그렇게 이재명 전 지사와 깊은 인연은 없는데.) 없는데, 과거에 한 번 통화한 적이 있었는데 이 번호를 입력해놓고 이런 문자가 직접 왔길래 저는 상당히 이 정도 소통이면 다시 이게 재기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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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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