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7…후보 4인, 사회 분야 마지막 TV토론 대격돌

  • 2년 전
[정치+] 대선 D-7…후보 4인, 사회 분야 마지막 TV토론 대격돌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밤에는 대선후보 4인의 마지막 TV토론이 열리는데요.

예측하기 어려운 두 양강 후보들의 초접전 대결 양상 속에 또 어떤 쟁점들이 막판 정국을 흔들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를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데, 공표 금지 하루 전인 이날까지도 안갯속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건, 대선 당일도 이럴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까요?

특히나 이런 박빙 접전 속에 오늘 밤에는 마지막 TV토론이 열립니다. 초박빙 양상인 만큼 오늘 TV토론이 이번 대선의 스윙보터로 꼽히는 부동층 표심의 향배를 가를 결정타가 되지 않겠냐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오늘 토론이 막판 변수가 될 가능성 얼마나 있다고 보세요?

무엇보다 이번 TV토론을 앞두고 급부상한 이슈는 막판 연대 구도가 성사될지 여부입니다. 특히 오늘은 김동연 후보가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를 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는데요. 민주당의 '통합정부론'에 탄력이 붙고 있는 걸까요? 국민의힘에선 두 사람의 단일화가 표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경계했던데 실제론 어떨 거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의 단일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대의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안철수 후보의 입장 변화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가 그동안의 토론에선 양강 후보를 동시에 때리는 자세를 취했는데요. 이게 어떻게 변화할 것이냐, 이 점이 관전 포인트겠죠? 안철수 후보가 변화를 보인다고 한다면, 윤석열 후보 쪽일까요, 아니면 이재명 후보 쪽일까요?

어제 홍준표 의원의 경선캠프 인사들이 이재명 후보지지 선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런 흐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건 윤석열 후보 측의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친문 단체로 분류돼온 '깨어있는 시민연대'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고, 윤석열 후보 역시 해당 단체의 집회에 등장해 "오해가 있었지만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 걸까요?

법륜 스님과 윤여준 전 장관 등의 종교·사회 원로 20여 명이 차기 대통령이 누가됐든 "연합정부 구성을 약속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 어느 때 대선보다 '통합정부' 이슈가 떠오르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오늘은 사회 분야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는 만큼 여성정책을 두고도 격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젠더 이슈를 다룰 경우 여성 표심을 공략할 순 있어도 20대 남성층에서 반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위 조절을 어떻게 할 지도 관심인데요?

그동안의 토론회에서는 상호 암묵적으로 공세를 삼갔던 '배우자 리스크' 문제가 마지막 TV토론에서 거론될 지도 관심입니다. 일단 여야 모두 막판인 만큼 네거티브 공세는 자제한다는 분위기인데요. 배우자 리스크가 거론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대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후보들은 전보다 표심 공략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고 윤석열 후보는 보수 진영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영남과 민심의 풍향계로 통하는 충청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두 후보 모두 막판 부동층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틀 후면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물론 윤석열 후보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할 만큼 그 어떤 대선 때보다 사전투표 독려 움직임이 거센데요.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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