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 표심 공략...강남역 '점심 인사' 유세 / YTN

  • 2년 전
20대 대선 공식 선거 운동 이틀째인 오늘도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지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에 머물며 수도권과 청년 표심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호남과 충청, 강원으로 이어지는 국토 횡단 유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유세 버스 사망사고 수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상황 전해줄 김태민 기자,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서울 강남역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에서도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인 강남역 일대를 유세 장소로 선택했군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수많은 회사가 밀집한 이곳 강남역에서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을 상대로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으로 통합의 정치를 내세우는 동시에 '청년 기회 국가', 그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캐스팅 보트로 떠오른 2030 세대 젊은 직장인, 그리고 수많은 자영업자가 일하고 있는 강남 일대의 맞춤형 유세 전략을 들고 나온 겁니다.

이 후보는 취업과 창업, 주거와 결혼, 육아 등 모든 면에서 청년세대의 고단함을 줄이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서울 민심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할 예정인데요,

현재 40~50%대에 머무는 LTV를 90%까지 대폭 확대해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고통을 덜겠다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어제 하루 부산에서 서울까지 강행군을 펼쳤던 이 후보는 오늘은 서울, 그것도 취약지로 꼽히는 강남, 송파 등에 주로 머물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합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택시업계와 잇달아 정책 협약식을 맺고 상생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운송환경 악화로 어려움에 놓인 택시업계의 고통을 듣고 기사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이 후보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삶의 수준도 행복지수도 선진국 수준이 되면 좋겠다는 것이고 제가 이번에 여러분이 기회를 주시면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같이 잘 사는 그런 세상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이 후보는 ...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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