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뭉치는 충청권...대선공약 건의도 국제대회 유치도 함께 / YTN

  • 2년 전
충청권 4개 시·도가 경제와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광역생활경제권인 이른바 '메가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대선 공약을 공동으로 건의하고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에 함께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대선후보에게 요청한 공동공약은 14개입니다.

국회 양원제와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수도권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 등이 핵심입니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경제와 생활권을 하나로 묶는 이른바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하면서 뜻을 모았습니다.

[이춘희 / 세종시장 (지난 12일) :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해서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완성하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역 소멸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2020년 11월 본격적으로 추진된 충청권 메가시티.

충청권 4개 시·도는 광역철도망 건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주요 현안 때마다 한목소리를 내며 동반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국제대회 공동유치에도 힘을 쏟으면서 최근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됐습니다.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개최도시가 되면 충청권 전체에 미칠 경제 파급 효과가 2조 7천억 원에 이를 거라는 예상입니다.

[이택구 / 대전시 행정부시장 : 공동유치 노력이 성공한다면 심적으로도 충청권 충청인들의 자부심도 높일 수 있고 실제로 4개 시도 간의 협력체계도 더 공고해질 수 있고 유·무형적인 이익이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2024년부터 행정구역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의 협력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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