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 50.3%...대유행 시작되나? / YTN

  • 2년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오늘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사실상 자리를 잡은 것 같은데 지금 발생 추이를 보면 한 주가 지날 때마다 거의 두 배씩 증가하는 것 같아요.

[류재복]
그러니까 우세종화라는 말은 전체 확진 환자에서 나온 바이러스를 검사했을 때 한 종류의 변이 바이러스가 절반 이상을 차지할 때를 우세종화됐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 50%가 되기까지 몇 가지 주목할 점이 있는데요. 처음에 들어와서 10%까지는 눈에 잘 띄지 않고 조금 더딘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다가 전체의 10%를 넘어가면 그때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데 보통 일주일에 2배 정도를 뜁니다. 이번에도 보면 12월 1일에 처음 됐고 12월 4주차 때 1.8%였는데요. 주마다 4%, 12.5%, 27%, 이번에 50% 이렇게 거의 주마다 배로 늘어나는 그런 양상들을 보이고 있고요. 이것은 보통 다른 나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요.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빠르기 때문에 우세종이 되는 데 보통 8~9주 정도 걸립니다. 델타 변이는 14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개 2배 정도 빠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죠.


앞서 김부겸 총리 대국민 담화에서도 나왔지만 외국에서는 60%를 넘는 순간 폭증세가 더욱더 빨라진다, 이런 사례들도 있다고 하는데 결국 그렇게 봤을 때는 설 연휴가 어떻게 보면 다시 한 번 대유행의 기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습니까?

[류재복]
그러니까 바이러스의 특징은 새로운 우세한 성질을 띤 바이러스가 나오면 그전에 있었던 모든 바이러스는 다 사멸해버립니다. 다 대체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델타 변이가 나왔을 때 그전에 있었던 알파라든가 베타, 이런 변이들이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거든요. 그만큼 델타가 전 세계의 바이러스의 주종을 이루게 되는데 이제 오미크론이 그것을 또 대체한다는 것이죠. 그러면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춘 확진 환자의 증가세가 나타나는 겁니다. 그건 뭐냐 하면 굉장히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거죠. 지금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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