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현장연결] 이재명, 정청래 '이핵관' 탈당 권유 언급 "잘 모르는 부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기후 위기, 5차 산업 혁명 등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는데요.

현재 기자들과 일문일답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장 직접 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분열을 촉발하면서까지 정치적 이익을 취할 수는 없는 일이어서 저희는 원칙적으로 대응하자는 입장입니다.

원칙적인 대응은 우리가 청년들이 고통받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인데 결국 기회를 늘리는 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서 경쟁에서 지더라도 또 다른 경쟁에 도전의 기회가 있고 또 둥지 밖으로 탈락해서 도태되지 않는 그런 기회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저희가 해야 될 일이라고 봅니다.

즉자적인 정책 몇 개로 청년들의 마음이 갑자기 바뀔 만큼 우리 청년들의 상황이 그리 녹록지는 않다는 점에서 정말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기자]

지지율 관련해서 여쭤보려고요. 오늘 나온 결과이기는 한데 후보님 지지율이 떨어지고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올라가는데 원인이 뭐라고 보세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던 부분인데 지지율은 언제나 왔다 갔다 하는 것이고 또 전의 지지율은 저희가 많이 올라갔다기보다는 상대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동과 언어들로 과도하게 떨어져서 곧 복귀될 거다 생각했는데 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미세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죠.

[기자]

불교계 관련해서 대응 방안 있으신지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잘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아까 대담하실 때도 언급하셨는데 오늘 북한이 미사일 시험을 자주 하겠다는 뜻을 밝혔잖아요. 후보님께서는 평화가 곧 경제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북한 행동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와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반복될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금 저의 입장은 그냥 후보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없죠. 다만 입장은 분명합니다. 한반도의 안정이나 남북의 공동의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처사여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아쉽게 생각한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찾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대화에 나서는 게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정청래 의원께서 페이스북에 '이핵관' 언급하면서 탈당을 권유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내용을 잘 모르는 부분이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습니다.

[기자]

북한 관련해서 짐 로저스 회장께 하신 거 후보님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북한에 지원을 해야지 나중에 통일비용도 줄일 수 있고 또 좋다라는 의견과 압박을 하는 게 더 낫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어떤 입장인지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긴장이 격화되고 대결이 심화되면 모두에게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에게 이익되는 방향으로 공존하고 협력하는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 꼭 필요한 과제이고 또 그렇게 만들어내는 것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제재도 압박도 필요하고 또 당근책도 당연히 필요하죠. 상황에 따라서 두 가지 정책들 적절히 잘 배합해서 대화하고 또 협력하고 또 압박할 건 압박하고 필요하다면 제재할 건 제재해서 서로에게 이익되는 길을 찾아가는 게 진짜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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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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