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CJ대한통운 노조의 총파업이 나흘째입니다.
대체 인력을 투입한 곳에서는 실랑이가 벌어졌고, 사측은 고객들이 의뢰한 물량 중 4% 가량을 반송하고 있습니다.
유승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택배 상자더미 앞에서 택배기사들이 서로 언성을 높입니다.

- "내 이름으로 배정하라고 나한테 배정된 것이잖아요!"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기사들이 상자를 옮기려 하자, 조합원들이 기사를 밀쳐냅니다.

사측과 조합원들은 직고용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대체 인력 투입이 불법은 아닙니다.

우체국택배와 롯데, 로젠, 한진 등 다른 택배업체의 노조들도 거들었습니다.

이들은 고객들이 의뢰한 택배를 CJ대한통운 대신 걷어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상열 / 전국택배노조 로젠택배본부장
- "거래처들의 집화 임시 이관을 반대합니다. 만약 실제 이관이 벌어지면 배송을 거부할 것입니다."

▶ 스탠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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