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사찰 의혹에 李 “尹 검찰도 수십만 건”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윤석열 선대위 공보단장],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재명 후보도 이거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어요. 야당만 했다만 문제 제기할 만하지만 과거 윤석열 총장 당시 검찰에서는 170만 건인가 했다고 나왔다. 이거는 사찰이라고 할 수 없다. 이거는 사찰이라고 할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조금 했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저는 뭐 거기에 동의를 합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사찰이라고 하면 그 내용이 사실 어떤 의도를 가지고서 전개가 되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거는 어떤 수사의 과정 속에서 그 피의자죠. 그 수사의 대상과 전화한 사람들이 누군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전화를, 이제 조사를 한 것인데. 이거를 가지고서 사찰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조금 거리가 먼 거 같고요. 지금 뭐 앵커도 말씀하셨지만 사실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도 검찰 총장 시절에 아주 수백만 건의 달하는 이런 통신 조회를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전형적인 저는 뭐 내로남불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 과정 속에서 이 공수처를 미친 사람들 아니야? 뭐 이런 식으로 비하를 하는 이 굉장히 이제 원색적인 어떤 이야기들을 지금 윤 후보가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는 여기에서 어떻게 보면 이제 국민들에 있어서는 이게 좋은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여당의 입장에서는 그게 뭐 사찰이든 사찰이 아니든 간에 조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굉장한 큰 거부감이 있는 겁니다. 그러면 이런 이야기들을 오히려 윤 후보가 이참에 우리가 이거를 조금 바꾸어 보자. 이런 이야기를 이 후보에게 한다고 그러면 훨씬 더 국민들은 건설적이다. 생산적이다. 저는 뭐 이렇게 느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이런 식으로 무조건 사찰이다. 이렇게 몰아가는 장면은 저는 과도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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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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