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절 서울 -14도 강추위…올겨울 첫 한파경보

  • 3년 전
[날씨] 성탄절 서울 -14도 강추위…올겨울 첫 한파경보

[앵커]

성탄절을 앞두고 한파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강원 영동으로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인데요, 크리스털로 수 놓은 크리스마스트리에 연말에 낭만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성탄절 전날인 오늘 매서운 추위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수도권과 강원지역으로는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체감상으로는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2.8도인데다가 체감온도는 영하 7도입니다.

밤사이에는 찬 공기가 더 강하게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에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도 영하 8도가 되겠습니다.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울 것으로 보여서 한파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성탄절이 끼어 있는 이번 주말 눈 소식도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밤사이에는 더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우선 내일까지 강원 영동으로는 많게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에서도 5cm가 내리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호남과 제주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모레인 일요일에도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방한용품 잘 챙기셔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롯데타워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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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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