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폭발시킨 조국 사과…‘명추연대’ 분열되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전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어제 조국 사태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가 사과를 하자 글쎄 이 후보와 가까운 사이였던 추미애 전 장관이 이 비판 행렬에 가세를 했는데. 대통령 후보도 여론 좇아서 사과를 하냐. 조국에 대한 사과는 인간 존엄을 짓밟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원색적으로 비판을 했습니다.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추미애 전 장관으로서는 경선 국면에서 적극적인 지지층. 이 조 전 장관에 대한 적극적인 옹호했던 그 세력들이 이제 주된 어떤 지지 기반이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의 저런 언급 부분에 대해서 추 전 장관이 일정하게 어떤 자신의 정치적인 지지 기반. 존재를 확인하는 측면에서도 저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후보의 조국 전 장관 사태에 대한 사과. 저 부분은 상당히 이제 중도층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추 전 장관의 저런 부분의 비판이 이른바 명, 추 연대의 균열로 이어지느냐. 이런 부분은 조금 과도한 해석 같고요. 지금은 큰 틀에서의 어쨌든 중도층 견인이라는 그 부분에서 이재명 후보는 나아가고 있는 것이고. 추 전 장관은 그 여건 안에서의 자신의 지지층을 유지하거나 확대하기 위한 측면에서 이제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는. 그러한 메시지를 내고 있는 상황으로 보면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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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