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나도 꼰대구나 깨달아"…"당대표 태업, 제1야당 한심"

  • 3년 전
[대선 말말말] "나도 꼰대구나 깨달아"…"당대표 태업, 제1야당 한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선대위에 20·30세대 인재 영입을 발표하며 어느 날 자신도 꼰대인 걸 깨달았다며 공감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앞으로 청년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단 취지인데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구성과 운영을 놓고 이른바 '패싱 논란'과 함께 잠적한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그들의 애환을 많이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역시 꼰대구나 나도, 처한 상황에 따라서 이해를 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공감을 못하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마 영원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언젠가는 꼰대가 될 테니까요. 세대 차라고 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대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주주의 지향하는 민주 정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이런 문제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 일사불란한 지휘명령 체계가 있다면 그게 어디 민주적 정당 체계라 할 수 있겠냐. 제가 얘기 듣기로는 본인 휴대폰을 다 꺼놓고 있다고 해서 그렇게 무리하게 해서 연락하는 것보다는 이제 좀 부산에 있다고 하니까. 좀 생각도 정리하고 이렇게 해서 다시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

"제1야당의 모습은 한심하기만 합니다.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습니다. 벌써 이긴 것처럼 떡고물 나누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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