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in] 최현우 "마술의 편견을 깨뜨리는 것이 가장 힘들었어요" / YTN

  • 3년 전
한국의 해리포터죠. 마술사 최현우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Q. 벌써 프로에 데뷔한 지 25주년이 지났습니다. 올해 프로 데뷔 25주년 마술사 한 길 걸어온 소감은?

- 정말 운이 좋게 제가 좋아하는 일을 이렇게 할 수만 있다는 것만 해도 정말 감사한 일인데 그래도 또 많은 분들이 또 공연에도 와주시고 이러니까 너무 항상 감사한 마음이죠.

Q. 어떻게 하다가 마술의 길에 들어서게 되신 거예요.

- 고등학교 때 사춘기 소년이었거든요. 그래서 인기도 없고 말도 잘 못하고 이러니까 어떻게 하면 내가 이성 친구한테 관심을 사로잡을 만한 무기가 없을까 이렇게 하다가 당시에 가장 유명했던 데이비드 카퍼필드 그분이 마술을 하는 걸 보고 야 저거를 배워야겠구나. 마술 책을 보면서 어설프게 따라 했던 게 제일 처음에 시작했던 계기였습니다.

Q. 이번 매직쇼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25주년 매직쇼 제목이 더 브레인이더라고요 이건 제목만 딱 봤을 때는 관객들이랑 두뇌 싸움을 하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떤 쇼인가요?

- 마술이 여태까지 살아남았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마술의 가장 이면에 뇌과학이나 심리학 인간이 가지는 어떤 시각적인 허점들을 잘 이용해서 어떤 마법을 만드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들을 관객분들한테 설명하고 이런 심리학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뇌각에 어떠한 부분이 이용되었습니다라고 설명을 하는 방식입니다. 독특하죠. 기존에 어떤 마술을 그냥 쇼 하면 사람 한 번 자르거나 그다음에 공중부양하거나 이런 종류의 것들을 많이 생각하시는데 그런 건 아니라 어떠한 그러한 이야기들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다뤄보고자 했습니다.

Q. 그럼 실제로 관객들도 참여를 하나요.

- 거의 100%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든 결정을 관객이 결정을 하시고 관객이 다 만들어 가십니다.

Q. 그만큼 몰입도도 훨씬 뛰어나겠네요. 공연 말미에 또 마술의 비밀을 모두 공개한다고 알고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 많은 분들이 이제 마술의 비밀을 공개를 하면 저런 거였어 별거 아니었네 이렇게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 제가 공개하는 그 마술의 비밀을 다 밝히는 순간 관객분들이 공연장 오시면 아시는데 전부 다 기립 박수를 칩니다.

Q. 2018년 평양에서 열렸던 남북 정상회담 얘기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당시에도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텔레파시를 ... (중략)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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