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명의만 빌려주면 수입차를 대출로 사서 렌트사업으로 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차량 132대를 빼돌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대부분 대포차로 팔아넘겼는데, 피해자들은 자신 명의로 산 차를 한 번 보지도 못하고 차량 할부금만 떠안게 됐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달리는 차량 앞에서 한 남성이 넘어지고, 뒤쫓아온 경찰이 곧바로 제압합니다.

붙잡힌 남성은 대포차를 전국에 유통한 30대 총책입니다.

이 남성이 팔아넘긴 대포차는 모두 다른 사람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산 수입차였습니다.

명의를 빌려주면 중고 수입차를 대출로 사서 렌터카로 돌린 뒤 매달 수익금과 차량 할부금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였습니다.

처음 몇 달은 약속한 돈을 줘 안심시킨 뒤 이후 연락을 끊고 차를 빼돌렸습니다.

▶ 인터뷰(☎) : 피해자
- "(수익금이) 차량 가격의 1%였으니까 (매달) 170만 원가량 받았었어요.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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