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스토킹 TF' 신설…"유사사건 방지"

  • 3년 전
경찰 '스토킹 TF' 신설…"유사사건 방지"

신변 보호를 받던 30대 여성이 전 남자친구의 스토킹 끝에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도움을 요청한 소중한 생명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고인과 유족, 국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과와 함께 경찰은 유사 사례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 중부경찰서장과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스토킹범죄대응개선 태스크포스'를 신설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30대 피의자 A씨에 대해서는 신상공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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