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에 김종인, 김건희는 ‘측면’에 나서나?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이야기도 해 볼 텐데. 먼저 화면, 이것부터 짚어볼게요. 앞서 윤석열 후보의 내일 첫 행보 일정도 다 하나씩 공개가 되었는데. 실제로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자는 당무 전반에 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 사실상 당 대표급 권한을 보유한다. 이게 당언에 조금 있나 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습니다. 일단 민주당도 그런데요. 일단 후보가 선출되면 당무 우선권이라고 해서 당의 중요한 결정들을 일단 대선 후보가 하게끔 그렇게 힘을 실어주게 되어있습니다. 아마 이제 윤석열 후보가 선출이 되었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있기는 있지만. 형식상으로 보자면 일단 우선권은, 예를 들어 중요한 결정은 이제 윤석열 후보의 결정이 있어야 되는 건데. 제가 볼 때는 이번 경선 결과라든지 볼 때는. 전 아마 윤 후보가 내일 아마 점심때 이준석 대표와 회동하지 않습니까. 아마 이준석 대표의 권한을 절대적으로 보장해 줄 것 같습니다. 그건 무엇이냐면. 지금 사실은 윤석열 후보는 정치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고. 더군다나 본인이 여러 가지 약점들이 있습니다.

2030에 대한 약점. 또 경제에 대한 약점. 이런 것들이 등등 있어요. 결국 혼자서 이것을 뚫고 나갈 수가 없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2030 같은 경우는 이준석 대표가 일단 절대적으로 사실은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의 도움 없이 이 대선을 뚫기가 어려울 겁니다. 그렇다면 이준석 대표의 대표로서의 권한을 전 아마 절대적으로 존중해줄 것 같아요. 모든 부분을 아마 이준석 대표한테 저는 일임할 것 같습니다. 그런 가능성이 있고. 또 하나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모셔오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가지고 있는 이 경제 문제에 대한 것들. 아마 본인이 이야기하는 것보다. 김 전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하는 것이 더 영향이 클 것 같거든요. 아마 당의 원로. 가장 나이가 많으신 원로. 가장 나이가 어리신 당 대표. 이 두 분을 양옆에 함께하면서 아마 대선 전략을 가져가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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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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