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흥행몰이…투표율 70% 가나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예, 또 한 번 짚어봅니다만. 조금 전에 공개된 당원 투표 이틀째 투표율은 54.49%입니다. 54.49%. 투표율이 당초 당 지도부 예상보다 조금씩 더 높거든요.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이런 뜨거운 높은 투표율에 대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권교체 희망을 봤고,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떤 뜻입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사실 저희 윤석열 국민의힘 캠프에서는.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분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원들의 투표율이 높다는 것 그만큼 민주당 지지층이나 역선택을 통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당원들이 들고일어나서 똘똘 뭉쳐서 막아내겠다. 정권 교체를 원하는 민심이 이기는 것을 보여 주겠다. 그런 뜻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높은 투표율에 캠프 내부에서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고요. 일관되게 윤석열 후보가 정권 교체를 바라는 민심. 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우세한 결과를 보여 왔기 때문에. 이것이 높은 투표율에 기반한 당원 투표 과정에서도. 기존의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 평균적으로 20% 정도의 차이로 우위를 벌려왔는데. 이것보다 더 큰 차이를 벌리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윤석열 후보도 말하는 것처럼.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죠. 지역의 시, 도의원들, 그리고 당직자들, 주요 당원들, 국회의원들, 당협위원장들. 모든 사람들이 함께 정당 정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인데. 그 전국 각지의 주요 당직자나,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대다수가 윤석열 후보에게 지지 선언을 해주고 힘을 몰아주고 있는 것 역시나. 당원 투표 투표율이 높을 때, 윤석열 후보에게 더 유리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