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검증 기간이 지났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의 박사 학위 논문 심사 과정에 대한 조사를 거부해온 국민대학교가 결국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의 요구에 따른 것인데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김 씨의 논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는 지난 2008년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습니다.
이 논문은 다른 논문 2편과 함께 출처 표기 문제 등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인터뷰 : 강민정 / 열린민주당 의원
- "3개 기사를 복제한 구절을 작성하면서 사용한 319개 낱말 중 87.8%인 280개 낱말이 기사의 글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간 국민대는 논문을 검증할 수 있는 기간인 5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해왔지만 교육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교육...
그동안 검증 기간이 지났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의 박사 학위 논문 심사 과정에 대한 조사를 거부해온 국민대학교가 결국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의 요구에 따른 것인데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김 씨의 논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는 지난 2008년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연구를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습니다.
이 논문은 다른 논문 2편과 함께 출처 표기 문제 등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 인터뷰 : 강민정 / 열린민주당 의원
- "3개 기사를 복제한 구절을 작성하면서 사용한 319개 낱말 중 87.8%인 280개 낱말이 기사의 글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간 국민대는 논문을 검증할 수 있는 기간인 5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조사를 거부해왔지만 교육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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