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경찰이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와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사라진 휴대전화도 확보했는데요.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은 어제(8일)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 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와 자회사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곽 씨는 올해 3월 화천대유에서 퇴사하면서 성과급·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 시민단체가 퇴직금은 곽상도 의원 측에게 건넨 뇌물이라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 스탠딩 : 김태림 / 기자
- "경찰은 곽 씨가 화천대유로 부터 받은 퇴직금의 성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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