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컷오프' 카운트 다운...연휴 표심 공략 총력전 / YTN

  • 3년 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8명인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될 예정인데요.

연휴를 맞은 대권 주자들은 청년층과 당심을 공략하는 데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정치부입니다.


컷오프를 목전에 둔 연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일 텐데요.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 오늘 어떤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까?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표심 공략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가 5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후보들의 행보도 더 바빠지고 있는데요.

오늘 후보들은 청년층과 당심 공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먼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책방에서 캠프 내 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합니다.

행사에는 '전국 청년들의 목소리'라는 부제가 붙었는데요.

비대면으로 전국 250여 명의 청년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청년들과의 소통에 나섭니다.

최 전 원장 캠프는 '거꾸로 멘토단' 창단식을 진행하는데요.

최 전 원장이 멘토가 아닌 멘티가 돼 청년들로부터 정치, 정책과 관련한 조언을 구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은 당원들과의 접촉을 늘리며 '집토끼 공략'에 나섰습니다.

일단 두 후보 모두 연휴가 시작하는 어제, 대구 지역을 집중 공략했는데요.

오늘 홍준표 의원은 부산 전역을 누비며 당원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고요.

유승민 전 의원은 김천과 구미 등 TK 지역 당원들을 만나며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 당원들과 잇따라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컷오프를 거쳐 4강에 어떤 후보가 진출할지 관심인데요.

특히 4위권 다툼이 치열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한 상태입니다.

그제(1일) 토론회에서도 이를 의식한 듯 두 후보는 서로를 향한 맹공을 이어갔는데요.

선두권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이 꾸준히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2차 컷오프를 통과할 마지막 티켓이 걸린 4위 자리만 남은 상태인데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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