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과기부 산하 창의재단, 성비위자 '승진'…엄벌한 직원은 '징계 취소'

  • 3년 전
【 앵커멘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창의재단이 업체로부터 성접대를 받아 물의를 일으킨 직원에 대해 평직원에게 팀장 자리를 주는 영전을 시켜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 중징계를 준 다른 직원은 잇따라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징계 취소 처분을 받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과기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박 모 씨 등 직원 3명은 관련 업체로부터 성매매 접대를 수차례 받았다가 2018년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1명은 해임됐지만 재단은 박 씨 등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정직 3월과 2월이라는 사안에 비해 가벼운 징계만 내렸습니다.

재단 내부 양정 기준에는 비위 정도가 심한 성매매의 경우에는 해임 이상할 수 있다고 적혀 있지만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벌금형이 확정되고도 계속 근무하던 박 씨는 지난 7월 평사원에서 책임자급인 팀장으로 영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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