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 가요"…북적인 휴게소

  • 3년 전
"오랜만에 고향 가요"…북적인 휴게소

[앵커]

추석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휴게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에서 식사가 금지됐는데요.

휴게소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양재동 만남의 광장 휴게소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에 빈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추석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이용객이 는 겁니다.

연평균 하루 이용자 수는 3천 명 안팎인데, 지난 토요일 하루 3,300명 이상이, 일요일에는 3,400명 이상이 이용했습니다.

추석 하루 전에는 3,800명을 넘고, 추석 당일에는 4천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석 당일까지 매출이 오르는 추세고요, 추석 당일 지나서 다음날부터 매출이 떨어지는 추세가 됩니다."

휴게소를 찾은 시민들은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찾아뵙지 못해 반가운 마음이 더 큽니다.

"부모님 뵌 지 좀 오래돼서 추석 때 돼서 뵈러 가고 있습니다. 부모님도 뵙고 가족들도 보러 가는 시간이 좋습니다. 자주 못 찾아봬서 죄송하고 볼 때마다 반가운데 이번에 만나면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완전히 다 개방한게 아니라 포장을 하는게 좋습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야외테이블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 화장실 외 매점이나 편의점 등을 이용하려면 방역 요원의 안내에 따라 발열 체크를 하고 명부작성을 해야 합니다.

실내 식사 금지 등 이번 조치사항은 추석연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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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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