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4차 대유행 이후 수도권 확진자 감소하다 다시 증가세

  • 3년 전
[뉴스포커스] 4차 대유행 이후 수도권 확진자 감소하다 다시 증가세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7명 발생하며 70일째 하루 네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방역당국은 추석 이후 고령층 유행이 커지면 일상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높은 1차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지 않자 2차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97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1,400명대에서 2천 명 안팎을 계속 오르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주 월화 확진자 수를 봤을 때, 다시 오르고 있는 건가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80%까지 올라가기도 했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잠시 감소하는 양상이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거든요?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이번 주말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에 수도권 확산세가 더 걱정이 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에 고령층의 부모님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찾아뵙지 않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습니다. 고령층 확산만 막아도 추석 이후 유행을 조금은 억제할 수 있는 건가요?

이번 추석에 예방접종한 사람 위주로 만나는 것을 권고하는 건 그만큼 예방접종이 무척 중요하다는 뜻인데요. 현재 정부가 목표했던 국민의 70%가 추석전 1차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는데요. 2차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일부에선 델타 변이로 인해 백신이 효과가 없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던데요. 델타 변이에 대한 기존 백신들의 예방효과는 얼마나 유지가 되고 있다고 보면 될까요?

이번엔 감염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2학기 등교 이후 학교와 학생 감염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이동량이 많아진 만큼 학생들의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현재 12~17세 청소년의 백신 접종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일단 올 4분기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을 조금 당겨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학생들에게 백신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백신 선택권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한 번도 시행된 적이 없는데요. 왜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 선택권을 줘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건가요?

어제 인천의 대형 병원 암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와 검사를 해봤더니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의료진 등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병원 측은 환자가 나온 병동을 폐쇄하고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는데요.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1,300명 정도가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추가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오늘부터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독감 백신은 코로나 백신과 달리 임신부와 어린이 접종이 가능합니다. 특히 임신부들의 독감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임신부들의 독감 접종이 왜 중요한가요?

독감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 중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얘긴가요?

독감 백신도 코로나 백신처럼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만일 내가 예년에 독감 백신을 맞고 고열 등으로 고생을 했다면, 그래도 올해 또 맞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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