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90명’에 맞불 놨다…이재명 “자격있는 사람 쓴 것”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이재명 지사 입장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성남시장 시절 저와 성남에서 같이 일했거나 캠프에 참여한 사람이 역량이나 자격이 되면 쓸 수 있다. 그냥 성남사람이라고 문제 삼는다. 그럼 이게 뭐가 문제가 되나. 이승훈 변호사님. 이재명 지사가 이렇게 맞받아쳤어요.

[이승훈 변호사]
그렇습니다. 자꾸 낙하산이다, 보은 인사다. 자꾸 이런 말들이 나오는데 이재명 지사가 인사와 관련해서 어떤 보은을 해줬는지에 대해서 지금 이런 내용들 없이 막연하게 그냥 낙하산이다, 보은 인사라고 규명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실제 성남사람이냐, 대선캠프냐, 또는 정치인이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주위를 맡을 만한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하는 게 중요한 거거든요. 그런데 그것과 상관없이 무작정 그냥 여기는 성남시장 출신이야, 성남 출신이야, 또는 대선캠프 출신이야. 이런 식으로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재명 지사가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것이고요. 실제 지방자치라는 게 외부에서 들어가는 거잖아요. 늘공이라고 하는데 항상 공무원들이 있습니다만. 그 공무원들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선거로 뽑힌 사람들이 들어가서 뭔가 지방단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람이 달라지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꼭 이런 것들을 막연하게 무조건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 이런 취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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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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