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10대 형제 흉기로 할머니 살해…영장심사 시작

  • 3년 전
[사건큐브] 10대 형제 흉기로 할머니 살해…영장심사 시작


큐브 속 사건입니다. 큐브 함께 보시죠.

이번 큐브는 'WHO'(누가?)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인지 충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자신들을 키워온 친할머니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10대 형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손자는 조사에서 "평소 할머니가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대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은 10대 형이 직접적인 살인을 했고, 동생이 이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현장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할아버지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 자랐다고 하는데요. 범행을 저지른 손자가 경찰에서 황당한 진술을 했다던데, 어떤 내용인가요?

특히 70대인 할머니와 현장에 함께 있었던 90대 할아버지는 과거 신체장애 판정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기초생활 수급의 빠듯한 살림에 불편한 몸으로 손주를 돌봐왔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한데요?

경찰은 18살 형이 할머니를 직접적으로 살해했고, 이 과정에서 15살 동생도 범행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어떻게 보십니까?

구속이 됐지만, 최종 어떤 처벌을 받을지도 주목되는데요. 이 10대 형제의 경우에도 청소년 보호법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잖아요?

일각에서는 어쩌다 10대 형제들은 괴물이 됐을까, 이 점에 주목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형제가 평소에도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사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