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항변…“박근혜, 배타고 지휘해야 했나”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2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캠프 대변인),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세월호 현장 파악도 안 하고 보고도 회피했다. 이거를 절대 비교하는 건 무리라는 게 이재명 지사의 주장인 거 같습니다.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캠프 대변인)]
세월호하고 비교하는 것은 저도 조금 무리가 아닌가 싶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숨겨진 7시간.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지금 캠프나 경기도 쪽에서는 11단계, 12단계로 해서 시간차별로 어떻게 이동했고, 어떤 보고를 받았고, 어떤 대응 단계였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시간상으로 지금 다 저희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교수님이나 대변인님, 위원님도 그런 얘기를 말씀하실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정보가 이재명 지사 측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러니까 한 마디로 숨겨진 시간은 아니었다는 점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글쎄요. 우선은 연차나 휴가를 내고 간 것은 아니고, 아까 말씀 주셨지만. 이거는 경기도와 경남의 업무협약 차 간 것이고 그리고 촬영을 한 것은 6시입니다.

퇴근 이후에 촬영한 것인데. 촬영을 하다 말고 지금 한 마디로 앞에서도 저녁을 먹지 못하고 출발했다고 하는데요. 그 모든 시간들이 다 공개가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분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부분에 대해서 지금 돌아서보면 유튜브를 찍지 않고 갔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개인적인 생각은 있습니다만. 그것은 그 당시에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가 아직 나오기 전인 거고요.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도 조심스러운 건 있습니다, 실종이었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때 당시에 파악하지 못했다고 세월호와 비교하는 건 조금 과도하다. 그리고 일정을 빨리 마치고 바로 가서 새벽에 1시 정도 넘어서 도착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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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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