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in] 카이 "소중했던 삶이 빛나는 날까지 함께 힘을 내요" / YTN

  • 3년 전
▷ 공연계 활기 찾나 했더니 다시 코로나19 확산…어떻게 지내는지?

연습실 안에서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이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관객 여러분들도 극장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까지 큰 사고 없이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관객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뮤지컬 '엑스칼리버' 아더 역으로 무대 오르는 소감은?

소년이 전설에 의해서 '엑스칼리버'라는 칼을 뽑기로 점지가 되어있는 전설의 인물인데, 너무나 순수해서 자기는 처음엔 믿지 못하죠. 하지만 전설에 따라서 검을 뽑고 세상을 구원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아더' 역할의 매력은?

공연 중간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을 누가 따르고, 내가 어떻게 왕이 될 수 있겠느냐 이런 대사인데요. (아마 선거철에 여러 분들이 많이 들어보셨을 법한 대사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만큼 가장->이 부분 삭제) 초라한 인간이 자신의 헌신과 노력과 사랑을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는 어떤 전설적인 인간을 표현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이 작품을 통해서 희망과 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열정을 쏟을 준비가 된 상태다' 어떤 의미로 한 말인가?

보통 우리가 이제 운동 선수들도 그렇고 어떤 전문가들에 의하면 '한 10년 되니까 어깨에 힘이 조금 빠지기 시작한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것들을 구분해서 좀더 명확한 카이라는 배우를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것 같고 그런 것들을 이제 무대에서 실현할 준비가 이제서야 된 것 같다….

▷ 강원도 철원 고등학교에서 '비대면 수업'…어떤 경험이었나?

문화적 혜택에서 조금 소외돼있는 친구들을 직접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철원까지 방문을 했었는데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재미와 지식을 함께 전달하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는 노력을 많이 해봤고, 또 가장 절친한 친구가 한 고등학교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지금 재직 중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얻어서 학생들과 소통을 할 수 있었고 혹시라도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그런 기회를 좀 더 많이 가져 볼 예정입니다.

▷ ... (중략)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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