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손가락 없는'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 3년 전
'열 손가락 없는' 김홍빈 대장, 하산 도중 실종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연합뉴스에 "김홍빈 대장이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 대장은 해발 7천900m 부근에서 조난된 뒤 구조 요청을 보냈고, 해외 등반대가 현장을 찾아갔지만 구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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