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열흘째 1천명대…감염력 센 "델타변이가 60%"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로 열흘째 천명을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센 델타 변이가 곧 전체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536명입니다.

이틀째 줄었지만, 열흘 연속 네자릿수대 확진자 수를 보이면서, 확산세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감염자는 1,476명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이 전체 75%에 달하지만, 비수도권 감염자가 8일 연속 20%를 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 등 해외 곳곳에서 우세종이 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국내에서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미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돌파감염도 늘어날 수 있고, 또 델타 변이가 곧 전체 유행을 주도할 것입니다. 심지어 델타보다도 더 강력한 변이가 언제든 등장하고 발견될 수 있습니다."

한편, 현재 수도권에 이어 전북과 전남과 경북, 세종을 뺀 비수도권 10개 시도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상태인데, 방역당국은 비수도권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들에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로 단일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재 비수도권에서 사적 모임은 울산과 제주는 6명까지, 전북과 전남, 경북은 8명까지 가능합니다.

방역당국은 또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는 경우 저녁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비수도권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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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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