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경제수장들 "글로벌 최저 법인세 지지한다"

  • 3년 전
G20 경제수장들 "글로벌 최저 법인세 지지한다"

주요 20개국, G20 경제 수장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회의를 열고 최저 법인세율 등을 담은 글로벌 조세 개혁안을 승인했습니다.

개혁안은 다국적 기업에 최소 15% 이상의 법인세율을 도입하고, 구글·페이스북 등 고정 사업장이 없는 기업들이 서버가 있는 본국뿐 아니라 실제 이윤을 내는 국가에도 세금을 내게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개혁안 승인에 대해 주요국 재무장관들은 "국제 조세 경쟁에 종지부를 찍을 역사적인 일"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개혁안은 오는 10월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 회의에서 최종 합의된 뒤, 2023년 발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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