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델타 변이 우려에 2주간 봉쇄령 / YTN

  • 3년 전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시드니와 인근 지역에 일시적인 봉쇄령이 내려졌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광역 시드니와 블루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울릉공 등을 대상으로 현지 시간 26일 저녁 6시부터 다음 달 9일 밤 11시 59분까지 2주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주총리는 "지난 24시간 동안 지역사회 감염이 29명으로 증가했다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때문에 봉쇄령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봉쇄 기간 대상 지역 주민은 생필품 구매와 운동, 의료, 생업이나 교육 등 4가지 필수 목적 이외의 외출이 금지됩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지난 16일, 60대 공항버스 운전사가 미국발 입국자를 이송하던 중 델타 변이에 처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는 어제 시드니시와 울라라·랜드위크·웨이벌리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1주일 동안 비필수적인 외출을 금지하는 긴급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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