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도권 '6인 모임'까지 가능…거리두기 개편
[앵커]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을 다음 달부터 적용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에선 6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되고, 비수도권에선 모임 제한이 사라지게 됩니다.
가게들 영업 제한 시간도 늘어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밝힌 내용인데요.
이에 따라 현재 5단계인 거리두기가 4단계로 줄어들고, 사적 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됩니다.
다음 달부터 비수도권에선 사적 모임 제한이 사라집니다.
다만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의 경우 일단은 6명까지만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도권에선 15일부터 8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도 크게 완화되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현재 10시까지인 운영 시간이 자정까지, 2시간 늘어나게 됩니다.
[앵커]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는 배경이 궁금한데요.
최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확산세가 줄어든 것도 개편안 적용의 배경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1,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입니다.
이렇게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확산세가 최근 약해진 모습인데요.
최근 한 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444명 수준으로 2주 전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코로나19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는데, 5단계 거리두기 기준은 작년 상황을 기준으로 마련돼 현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을 중심으로 하다 보니 서민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줬는데요.
정부는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새 거리두기 체계는 당장 다음 달부터 적용되지만 급격한 방역 긴장도 완화가 우려되는 지자체는 단계적으로 거리두기 체제 완화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을 다음 달부터 적용하기로 하면서 수도권에선 6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되고, 비수도권에선 모임 제한이 사라지게 됩니다.
가게들 영업 제한 시간도 늘어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밝힌 내용인데요.
이에 따라 현재 5단계인 거리두기가 4단계로 줄어들고, 사적 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됩니다.
다음 달부터 비수도권에선 사적 모임 제한이 사라집니다.
다만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의 경우 일단은 6명까지만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도권에선 15일부터 8명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됩니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도 크게 완화되는데요.
수도권의 경우, 현재 10시까지인 운영 시간이 자정까지, 2시간 늘어나게 됩니다.
[앵커]
정부가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는 배경이 궁금한데요.
최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확산세가 줄어든 것도 개편안 적용의 배경입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1,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2%입니다.
이렇게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확산세가 최근 약해진 모습인데요.
최근 한 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444명 수준으로 2주 전부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코로나19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는데, 5단계 거리두기 기준은 작년 상황을 기준으로 마련돼 현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을 중심으로 하다 보니 서민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줬는데요.
정부는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새 거리두기 체계는 당장 다음 달부터 적용되지만 급격한 방역 긴장도 완화가 우려되는 지자체는 단계적으로 거리두기 체제 완화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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