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600명대 확진…60세 이상 백신예약 순항

  • 3년 전
이틀째 600명대 확진…60세 이상 백신예약 순항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연 이틀째 600명대 후반대로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예약에 80%에 육박하는 등 백신접종 상황에도 탄력이 붙고 있는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 새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81명입니다.

이틀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해외유입 9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672명입니다.

서울 215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66%를 차지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의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주점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부산 32명, 경남 23명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고,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968명이 됐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 1차 백신 접종자는 누적 674만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1%입니다.

2차까지 마친 접종자는 222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4.3%에 달했습니다.

"국내 예방접종도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백신으로 인한 집단면역효과를 되도록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현재와 같이 낮은 기초재생산지수를 계속 유지해야…"

한편, 백신 접종 예약을 한 60세 이상 어르신은 736만여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77.7%에 달했습니다.

특히 70~74세 어르신의 경우 80.7% 수준의 예약률을 보여 방역당국이 목표로 한 80%를 넘어섰습니다.

하루 동안 접종자가 더 늘어난 만큼, 60세 이상에서 예약률이 목표치인 80%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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