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014명…이달 확진자 중 60세 이상 30%

  • 4년 전
확진 1,014명…이달 확진자 중 60세 이상 30%

[앵커]

어제(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1,000명을 넘었습니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3명 중 1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그만큼 중환자 발생 위험도 커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01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만6,453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전 1,078명보다 64명 줄었지만, 이틀째 1,000명을 넘었습니다.

해외유입 21명을 뺀 지역 발생 확진자는 99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이 784명을 차지했습니다.

또,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등입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63명 늘었지만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209명으로 하루 새 329명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6명 늘어난 242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코로나 사태 시작 뒤 가장 많은 22명이 나와 지금까지 총사망자는 634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 1만1,241명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30%를 넘어섰는데,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확진자가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이 10명 중 1명꼴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지역별 확진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수도권에서는 직장을 시작으로 가족, 학교, 교회에 이은 연쇄 감염이 발생해 21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안양시에선 또 다른 종교시설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16명이 확진됐습니다.

경북 구미시에선 가족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주시에서도 일가족 관련 감염으로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 동구 빌딩에선 입주사 2곳에서 17명이 확진됐고, 동래구 목욕탕에선 9명이 확진됐습니다.

경남 창원에선 어린이집 2곳에서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전체의 24.1%인 2,59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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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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