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P4G…'지속가능 녹색성장' 한 목소리

  • 3년 전
막 내린 P4G…'지속가능 녹색성장' 한 목소리

[앵커]

주요국 정상과 고위급 인사가 참여한 P4G 서울 정상회의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녹색 성장에 대한 국제사회 역할과 책임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인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P4G 서울 정상회의에는 60여명의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여했습니다.

3년 전 덴마크에서 열린 1차 회의와 비교하면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아진 관심도를 방증한다는 평가입니다.

참여국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속가능한 녹색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에 각국의 역할과 책임감을 제고시킨 것도 이번 회의의 큰 성과로 여겨집니다.

"좋은 시작을 했지만 당장 우리가 이룬 것에 대한 칭찬을 하기엔 이릅니다. 지구와 사람들은 더 큰 야망과 혁신, 행동 그리고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힘을 합치고, 주어진 기회를 활용한다면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고,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강화할 뿐 아니라 국가 안보를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도 기후 위기 극복과 녹색 성장에 있어 한국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펴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린 뉴딜'을 발판 삼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문 대통령의 구상에도 탄력이 붙을 거란 전망입니다.

"민관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향한 전 세계의 발걸음을 앞당길 수 있기 바랍니다."

2년 뒤 열릴 P4G 정상회의 다음 배턴은 콜롬비아가 넘겨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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