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이번주 P4G 정상회의…기업활동에서도 친환경 경영

  • 3년 전
[출근길 인터뷰] 이번주 P4G 정상회의…기업활동에서도 친환경 경영

[앵커]

이번 주말 서울에서, P4G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오늘은 P4G 이사회의 유일한 공식 한국기업인 SK텔레콤의 유웅환 부사장을 만나 P4G와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대해 들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진형 기자 나와 주시죠.

[기자]

먼저 2021 P4G 정상회의가 무엇인지, 정상회의에서 어떤 내용을 논의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유웅환 / SK텔레콤 부사장]

P4G회의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를 위한 연대입니다. 국제기구로서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기후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서 같이 만들었습니다.

이번 서울정상회의는 녹색 회복과 2050 탄소중립이란 의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회의의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 기후대응 선도국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SK 텔레콤이 P4G 이사회의 유일한 공식 한국기업이라고 들었는데, 어떤 역할을 하는 건가요?

[유웅환 / SK텔레콤 부사장]

SK그룹 포함해서 한국 기업의 민간협력 파트너십을 촉진하고요. 정부 P4G사무국과 협력하는 역할을 합니다. UN 지속 가능 목표 중에 기아 종식, 물과 위생 개선, 신재생에너지, 지속 가능한 도시 또 순환경제에 집중하는데요.

이는 우리 그룹의 비즈니스 혁신 방향과 유사합니다. 앞으로 P4G 기업 멤버로서 사회 난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를 발굴하여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기자]

PG4 정상회의에서 논의하는 바와 같이 환경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이 P4G 활동 및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도 궁긍합니다.

[유웅환 / SK텔레콤 부사장]

현재 우리는 초연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반도체와 네트워크 사용량 증가로 빅데이터 흐름에 따라서 전력 소모 또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탄소배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정부뿐만 아니고 기업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SK텔레콤이 우리나라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ICT 기업으로서 P4G 및 친환경 활동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자]

SK텔레콤은 ICT 기반 친환경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기업 측면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웅환 / SK텔레콤 부사장]

저희 SK텔레콤은 작년 1월 국내 통신사 최초로 2050넷제로를 선언했고요. 작년 연말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아르벡에 가입했습니다. 아르벡 실행을 위해서 기지국에 태양광 설치뿐만 아니라 친환경 ICT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ICT 기반 친환경 사업도 강화하고 있는데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서 환경을 보호하고 컵 세척 일자리를 만드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피해빗 캠페인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스타벅스 등 기관 기업과 에코 라이언을 결성하였으며 또 오는 7월에 우리 SK텔레콤에 ICT 기술을 활용해서 제도의 앱기반 다용컵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에 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인 만큼 전 국민적 공감대와 참여가 필수적으로 보이는데요. 향후 기업활동에서 친환경 경영이 어떤 중요성을 갖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웅환 / SK텔레콤 부사장]

사회가 지속 가능해야 기업도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 문제가 인류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는 상황에서 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든 기업이 성능 및 속도 지향적으로 이렇게 개발했는데요. 이는 탄소배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맞춤형 기술 시대입니다. 앞으로 기업은 친환경 경영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와 연대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한 행동이라는 P4G 서울정상회담의 슬로건처럼 더 늦기 전에 많은 분들과 함께 이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기업부터 앞장서 실천하겠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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