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개막영상에 ‘평양 능라도’가 왜 나와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이 회의 오프닝 영상, 개막 영상에 그냥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 영상에 원래 여의도가 들어가야 되는데. 수정 전 평양 능라도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구자홍 차장님.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청와대가 직접 제작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외주업체에 제작을 의뢰해서 납품을 받았다고 하는데. 납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의뢰한 쪽에서는 감수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이 서울 여의도가 맞는지 아닌지를 담당자들이 보고 이것이 잘못됐을 경우는 바로잡았어야 되는데. 그런 과정이 생략된 채 이 개막 영상에 서울이 아닌 평양 능라도 사진이 들어갔다는 겁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어떻게 보면 사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청와대 시스템이 크로스체크가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느냐. 이 사건을 보면서 과거 외교부에서도 구겨진 국기를 걸었다가 논란이 된 적 있지 않습니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려야 되는 가장 중요한 영상에 어떻게 서울이 아닌 평양 사진을 넣을 수 있는지. 이것은 단순 실수로 보기가 어려운 사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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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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