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대선 행보 성큼...이낙연 전 대표에게 듣는다 / YTN

  • 3년 전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차기 대선을 향한 대권주자들의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예고해 드린 대로 여당 내 이른바 빅3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오늘 저희 뉴스가 있는 저녁 스튜디오로 초대를 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낙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최근 광주에서 한 3박 4일 계셨고 지금은 막 강원도 춘천에서 달려오시는 길이신 것 같습니다. 바쁘신 여정인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광주에서 3박 4일 머무시면서 좀 비도 오고 날이 궂었는데 민주묘지를 또 쓸기도 하고 닦기도 하시면서 애 많이 쓰셨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선언이 나왔습니다.

대개 개헌론이 나오면 대통령을 어떻게 뽑느냐라든가 대통령을 몇 년 하느냐, 이런 권력과 관련된 것들이 개헌에 많이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사회, 경제, 민주주의를 선언하셨습니다. 이게 어떤 취지인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낙연]
아니은 정치분야에서의 민주주의는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기폭제로 해서 많이 제도화됐죠. 87년 6월 항쟁 이후 제도화가 됐습니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분야에서의 민주주의는 새로운 과제가 계속 생기고 있는데 헌법이 그것을 응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사회경제 분야에서의 민주주의, 국민의 삶에서의 민주주의를 제도화하는 개헌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지금 국민들의 어려움을 빨리 구휼하는 게 중요하지, 경국대전 거칠 게 있냐라고 대응을 했던데 여기에 대한 입장은 한말씀 하신다면요?

[이낙연]
로 그 구휼을 위한 제도화가 헌법에 담기는 게 좋겠다, 이런 뜻이죠. 예를 들면 국민들의 생존권, 안전권, 주거권 같은 것을 헌법에 선언적 규정이라도 넣자.

그래야 그 하위 정책을 추진하는 데 더 탄탄한 기반을 가질 수 있거든요. 그게 바로 민생이고 구휼이죠.


알겠습니다. 이 광주선언을 놓고 대권 도전 선언 아니냐, 이렇게 해석하기도 하는데 공식 출마선언은 아직은 아니어서 따로 하실 계획이 있으신 겁니까?

[이낙연]
하게 되면 당연히 선언을 해야 되겠죠. 광주는 그 시점에서 저의 마음을 시민들께 알려드린 것이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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