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광화문광장 '육조거리 흔적' 오늘부터 일반 공개 外

  • 3년 전
[센터뉴스] 광화문광장 '육조거리 흔적' 오늘부터 일반 공개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광화문광장 '육조거리 흔적' 오늘부터 일반 공개

얼마 전 새로운 광화문 광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 육조거리 흔적이 대거 발굴돼 화제가 됐었는데요.

서울시가 이 현장을 오늘(21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합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에 앞서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광장 아래 잠들어 있던 옛터의 흔적들과 유물들이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우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는 조선시대 군사업무를 총괄했던 삼군부의 외행랑 기초가 발굴됐고요.

세종로공원 앞에서는 관리 감찰기구였던 사헌부의 흔적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문헌으로만 전해진 조선시대 주요 관청의 위치와 건물 기초가 처음으로 육안으로 확인된 건데요.

이뿐만 아니라 민가로 추정되는 건물과 우물, 배수로 등의 흔적도 발굴됐습니다.

이번 현장공개는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늘(21일)부터 29일까지 하루 2차례씩 이뤄지는데요.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1회당 12명씩 신청 순서대로 관람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문화재 발굴과정과 전문가 해설 등을 담은 온라인 영상도 공개할 예정인데요.

또 이달 말까지 발굴 조사를 완료한 뒤, 문화재 심의를 거쳐 보전·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 식약처, 모더나 백신 승인 여부 오후 최종 결정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 여부가 결정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1일) 모더나 사의 백신 품목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했는데요.

그 결과를 오늘(21일) 오후 공개합니다.

모더나 백신은 앞서 두 차례 전문가 자문에서 예방효과가 94.1%로 허가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결론이 나왔는데요.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접종 후 이상반응 역시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안전성에 큰 문제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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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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