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오늘부터 모든 금융권 비주담대에 LTV 70% 적용 外

  • 3년 전
[센터뉴스] 오늘부터 모든 금융권 비주담대에 LTV 70% 적용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오늘부터 모든 금융권 비주담대에 LTV 70% 적용

오늘(17일)부터 토지·오피스텔·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 LTV 한도 규제가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비주택담보대출은 최근 몇 년간 증가세가 크지 않았고, 농어민과 소상공인 등이 주로 이용해 전체 금융권에 적용되는 규제가 없었는데요.

이 때문에 지금까지는 농협 등 상호금융권에서만 LTV 70% 규제를 적용하고, 은행 등 다른 업종은 내규를 통해 통상 60% 안팎을 적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일부 직원이 비주담대를 활용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금융당국은 LTV 70% 규제를 전체 금융권의 비주담대에 확대하기로 한 겁니다.

이번 조치는 오늘(17일) 이후 신규 대출 신청분부터 적용되는데요.

어제(16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진 사업장의 이주비·중도금·잔금 대출에 대해선 LTV 한도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요.

또 어제(16일)까지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사실을 증명한 대출자, 금융회사로부터 대출 만기 연장 통보를 받은 대출자 등도 종전 규정을 적용받습니다.

이번 대책이 땅 투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 13:30 '손님 살해' 노래주점 업주 신상공개 여부 결정 (인천경찰청)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인천 노래주점 업주의 신상공개 여부가 오늘(17일) 결정됩니다.

인천경찰청은 오늘(17일) 오후 1시 30분,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는데요.

경찰 내·외부위원 7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신상공개가 결정되면 얼굴과 실명 등을 공개하는 방식을 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주점에서 술값 시비로 손님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산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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