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날씨] 내일 다시 봄 날씨 회복…고온 누그러져

따뜻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도 낮 들어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긴 했지만, 오늘 최고기온 서울 27.5도, 영월은 30도까지 높아져 어제 못지않게 더웠는데요.

하지만 내일은 다시 기온이 오늘보다 5도에서 많게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봄 날씨로 돌아가니까요.

아침저녁으로 걸칠 수 있는 얇은 겉옷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건조특보는 연일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중부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는데요.

사실 내일 비 소식이 들어 있긴 한데 양이 워낙 적어서 메마름을 해소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오다 그치겠고요.

낮까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2호 태풍 수리개의 영향으로 제주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차차 물결이 높아지겠고요.

휴일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평년보다 따스한 완연한 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계속해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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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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